에그 여러분, 지난 14일 서울에서 퀴어퍼레이드(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는 걸 아시나요? 퀴어퍼레이드는 다양한 성별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과 성소수자들의 존재를 가시화하고, 그들의 인권증진을 위해서 개최되는 행사예요. 올해의 슬로건은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는다" 였어요. 그런데 이 행사에 대한 찬반 논란도 매년 반복되고 있는데요. 퀴어퍼레이드에 대한 소개와 함께, 따라오는 논란에 대해서도 정리해보려고 해요. 

퀴어퍼레이드의 정식 명칭은 '서울퀴어문화축제'지만, 행사 마지막에 진행하는 퍼레이드가 상징적이어서 퀴어퍼레이드라고 불리고 있어요. 이 날 각종 단체가 주관하는 다양한 부스가 열렸고, 거리극 등의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되었어요. 각양각색의 옷을 입은 사람들은 노래를 하고 춤을 추며 거리를 걸어다녔어요.

퀴어퍼레이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념과 지향에 상관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 국적도 중요하지 않아요. 미국·독일·영국·프랑스 등 세계 곳곳의 대사관들이 마련한 부스들도 매년 열리고 있어요. 종교가 다른 사람들도 축제에서는 하나가 됐어요. 한국 불교 교단과 기독교대한감리회·한국기독교장로회 등 개신교 목회자들도 참여하여 차별과 혐오에 반대한다는 메시지를 던졌어요.

이 외에도 질병관리청, 언론노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군인권센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사람들의 평등한 삶을 위해서 목소리를 내는 많은 단체들이 참여했답니다. 

퀴어퍼레이드는 매년 이 행사를 반대하는 사람들과 맞서고 있어요. 

- 서울시의 서울광장 사용 불허🙅‍♀️ : 퀴어퍼레이드는 2015년부터 매년 서울시 중구의 서울광장에서 열려왔으나, 지난 2023년 이후 서울시가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하면서 올해는 중구 남대문로 및 우정국로 일대에서 진행했어요. 서울시는 이 행사가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고 첨예한 갈등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대관을 거절했다고 해요. 서울광장 사용은 허가제가 아니라 신고제로 운영되어왔다는 점에서, 이 행사를 콕 집어 거절한 서울시가 오히려 차별을 강화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어요. 

오늘은 조금 특별하고 멋진 영화제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바로 6월 한 달 동안 개최되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입니다!

아쉽게도 오프라인 극장 상영은 6월 6일부터 6월 8일까지만 진행했어요. 그러나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온라인 상영이 6월 30일까지 진행중이에요. 온라인 상영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회원가입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요. 총 35개국 77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올 여름은 환경 영화와 함께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환경에 대한 관심도는 있지만 당장 뭐부터 실천해야 할 지 모르겠어🤯" 이런 생각을 가진 에그님들이 계실까요? 그런 분들을 위해 작은 일이지만 일상 속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헷갈리는 분리배출 규정들을 알아보려고 해요!

음식물쓰레기는 식품의 생산·유통·가공·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수·축산물류 폐기물과 먹고 남은 음식 찌꺼기를 말하는데요. 다만 다음과 같은 쓰레기들은 음식물쓰레기가 아니라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고 해요!

모든 재활용품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버려야 한다고 해요. 🤹‍♀️

첫째, 용기 안의 내용물은 모두 버려야 해요. 

둘째, 재활용품에 묻어있는 이물질은 모두 헹궈서 말린 후 버려야 해요.

셋째, 용기 겉면의 라벨과 뚜껑은 별도로 제거해서 버려야 해요. 

넷째, 종류별, 재질별로 구분해서 버려야 해요. 

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2주 후에 더 다채로운 소식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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